<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연애의 온도'가 악조건을 딛고 흥행 중이다. 개봉 후 연일 흥행 정상을 지키던 '연애의 온도'는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3만8천875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연애의 온도'는 누적 관객수 64만4천564명을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과 네티즌 평점 테러라는 흥행 악조건을 딛고 관객몰이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노덕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 이민기가 주연을 맡은 '연애의 온도'는 '헤어져'라고 말한 뒤 더욱 뜨거워지는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영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두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담은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파파로티'는 주말 관객 32만9천615명을 모아 흥행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7만1천256명이다. '웜바디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6만2천127명을 동원, 92만4천95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장기 흥행 중인 '신세계'가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20만2천708명의 주말 관객, 431만4천787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장고:분노의 추적자'가 주말 동안 11만9천743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14만3천998명을 기록했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